서울 강동구 고덕주공4단지가 568가구의 고층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9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동주택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지상 5층 높이인 고덕주공4단지(대지2만8680㎡)에는 건폐율 21%, 용적률 249.72%가 적용돼 지하3층 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3개 동이 들어선다.
가구수는 410가구에서 158가구가 늘어나 총 568가구다. 조합원과 일반분양물량은 541가구이며 27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덕주공4단지는 인근에 명일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고 대중교통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하면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은평구 응암동 8번지 응암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도 조건부로 통과됐다. 은평로와 통일로변에 접한 응암1구역에는 건폐율 19% 용적률 227%를 적용해 아파트 745가구를 짓는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618가구, 임대주택은 127가구로 구성된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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