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최근 신설한 '원자재비축분과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국제원자재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비축시스템의 선진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구리 등 내년에 높은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비축품목에 대한 연간 공급계약 타당성 등도 논의됐다.
조달청 이기만 국제물자국장은 "민간위원 12명 가운데 8명이 산업계를 대표하는 실무전문가여서 구체적인 정책 제언들이 오갔다"며 "원자재비축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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