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정수가 제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9일 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변정수는 건축사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영화제의 페스티벌 아키텍트로 선정됐다. 페스티벌 아키텍트는 영화제를 관객들에게 더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변정수는 또 이번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유영식 감독과 함께, 1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개막식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제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내·외 현대건축의 흐름을 소개하는 비경쟁 영화제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한편 변정수는 이날 대한건축사협회로부터 감사패와 건축 모형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 KBS2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 출연 중인 변정수는 최근 김곡 김선 감독의 새 영화 '화이트' 촬영을 마친 상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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