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소식] 이탈리아 구두 外

2010-11-06 10:42
  • 글자크기 설정
(연합뉴스) ▲이탈리아 구두 = 헤닝 만켈 지음. 전은경 옮김. 형사물로 잘 알려진 스웨덴 베스트셀러 작가의 순문학 소설.

   인정받는 외과의사였으나 12년 전의 끔찍한 의료 사고로 스웨덴 다도해 지역의 한 섬에서 홀로 사는 주인공 프레드리크를 통해 인간의 외로움과 죽음, 나약함을 그렸다.

   스스로 섬에 갇혀 격리된 생활을 하던 그는 40년 전 연인이었던 여인 하리에트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깊이 생각한다.

   뮤진트리. 414쪽. 1만4천원.

 
    ▲뱀파이어 나이트 = 김이환 지음. 소설 '절망의 구'로 1억 원 상금의 제1회 멀티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신작.

   22세기를 배경으로 지구 정복을 노리고 외계에서 온 뱀파이어를 제거해 그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보내는 '피의 기사'의 활약을 그린다.

   로크미디어. 360쪽. 1만1천원.

 
    ▲살인자의 연금술 = 캐럴 맥클리어리 지음. 하현길 옮김.

   정신병동에 10일간 잠입 취재한 기사로 미국의 열악한 의료시스템을 고발, 미국 최초의 탐사보도 여기자로 기록된 넬리 블라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19세기 유럽의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그린다.

   넬리 브라이는 '해저 2만리'의 작가 쥘 베른과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 등의 도움을 받아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를 쫓는다.

   비채. 568쪽. 1만2천500원.
  
 
    ▲블랙 아이스 =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쓴 범죄 스릴러 작가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두 번째 편.

   몇주 전 실종된 마약수사팀 형사 무어가 모텔에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다. 보슈는 무어가 남긴 신종마약 '블랙 아이스'에 대한 자료를 받고 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추적한다.

   랜덤하우스코리아. 480쪽. 1만3천500원.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