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앞으로 출시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유클라우드(ucloud)’를 대표 브랜드명으로 지정했다.
또 컴퓨팅서비스(CS) 백업서비스(BS), 스토리지서비스(SS), 데이터베이스서비스(DS) 등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유클라우드 CS는 서버를 임대하는 상품인 ‘CS-일반(Public)’, ‘CS-전용(Dedicated)’와 함께 고객사 내 클라우드 기반의 IT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컨설팅이나 유지보수를 추가할 수 있는 ‘CS-구축형(Private)’ 등 세가지 상품으로 세분화, 고객이 니즈에 맞게 선택하도록 했다.
유클라우드 CS-Public 상품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사양대로 맞춤식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단위를 프로세서(CPU) 단위로 최소화해 최저 월 3만원부터 다양하다.
예를 들어 기존 국내 서버 호스팅 서비스에 가입해 중급 서버 1대를 월 30만원 정도에 사용하던 기업이 유클라우드 CS로 전환하면 이용료가 월 12만원으로 줄게 돼 60% 가량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대∙중∙소 모든 기업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T는 확실한 로드맵을 갖고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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