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홍보마케팅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최성 고양시장은 워싱턴에서의 2박3일간의 성공적인 일정을 마치고 LA로 자리를 옮겨 4일 오후 숙소인 옥스포드 호텔(Oxford Hotel)에서 현지경제인, 언론인, 여행사 대표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의 일곱 번째 ‘고양시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시장은 이에 앞서 뉴욕 현지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2일 워싱턴에서 워싱턴 현지 경제인(여행사 대표 및 병원관계자), 워싱턴 지역의 한인지도자, 특파원 등 각 분야의 지도급 인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홍보․마케팅 워싱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시장은 “고양시의 전략사업인 킨텍스 지원․활성화 시설 부지 매각과 방송․영상․통신 산업의 워싱턴 진출, 의료관광 산업의 유치 등을 적극 홍보하고 워싱턴 지역과 고양시 간의 교육․문화 분야의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고양시의 현황과 각 분야별 사업계획이 담긴 PT자료를 직접 설명했다.
최시장의 구체적인 고양시 프로젝트 설명에 대해 참석자들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매각 현황 및 투자 시 고양시의 행정․재정적 혜택, 의료관광 추진방향 등에 대해 상세한 질문을 받았다.
최시장은 이날 한국대사관을 방문 한덕수 주미대사와 만나 고양시를 비롯한 한국 지자체의 미주시장 진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대사는 “고양시의 미주 홍보․마케팅 설명회가 큰 성과를 거두고 그 내용들이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 주겠다”는 말했다.
이어 북 버지니아한인회와 한사랑 종합학교를 방문 고양시와 북 버지니아한인회, 한사랑 종합학교가 학생 간의 교환프로그램, 상호간의 교육․문화교류 적극 추진, 고양시와 워싱턴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최종복 기자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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