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르면 통일부와 포스코는 앞으로 탈북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통한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설립ㆍ운영하는 사회적기업에 탈북자의 채용이 확대되고, 포스코는 탈북자의 조기 정착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며, 통일부는 포스코와 각종 지원사업 홍보와 대상자 추천,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MOU를 체결한 뒤 포스코가 설립한 ㈜송도SE(Social Enterprise: 사회적 기업) 출범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인천 송도의 포스코 건설 신사옥과 글로벌R&D센터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송도SE에는 이달 현재 탈북자 35명을 비롯한 취약계층 105명이 근무 중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양 기관은 이 같은 취업지원사업이 향후 탈북자 취업지원에서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