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자료는 제헌국회 최봉식 의원의 손자 최형기씨가 2004년 9월 부산시교육청에 기증했고, 국회 기록보존소 측이 최근 '국회도서관에서도 몇권 없는 희귀본'이라며 이관을 요청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제헌국회 의사록 등을 전국민이 열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회로 이관하기로 하고 기증자의 양해를 구했다."라고 말했다.
대신 국회 기록보존소 측이 이들 자료를 파일로 제작하고, 사본을 만들어 부산교육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사료보관소는 현재 각계로부터 기증받은 단행본 등 교육사료 2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