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일 이베이지마켓·이베이옥션, 티켓몬스터 등 인터넷기업을 방문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실물경기 점검 및 새로운 인터넷거래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소셜커머스'를 체험했다.
우선 이베이지마켓, 이베이옥션을 방문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실물경기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오픈마켓을 통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공사례를 접하고 난 후 "국내 중소기업들이 유선인터넷 기반은 물론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온라인 유통마켓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주만 이베이지마켓 사장은 민·관 협력 '인터넷상생협력협의체'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기반한 공동구매 방식의 소셜커머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티켓몬스터를 방문, 직원들 평균연령 26.8세의 젊고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격려하고 “더 많은 젊은이들이 티켓몬스터와 같은 신선한 분야에서 인터넷 창업을 도전해보길 바라면서 티켓몬스터도 젊은 인터넷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1차 인터넷기업 방문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최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하고 있는 분당지역의 IT기업을 방문해 인터넷 밴처기업들과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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