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본입찰 마감 15일로 연기

2010-11-02 17:4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현대건설 본입찰 마감일이 15일로 3일 연기된다.

2일 현대건설 채권단은 본입찰 마감을 당초 12일에서 15일 오후 3시로 연기하기로 합의하고 3일 열리는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이는 당초 본입찰 마감일인 12일이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이라 현대건설 입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다, 국가적 행사 기간에 굳이 입찰 마감을 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채권단은 현대건설 보유 주식 3887만9000주(34.88%)를 매각할 예정으로, 현재 인수의향서를 낸 곳은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2곳이다.

채권단은 가격과 자금조달 방법 등을 중심으로 기여도·도덕성·시너지와 같은 비가격적 요소까지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계약 체결은 올해 중에 마무리 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매각제한 지분 35% 가운데 매각 채권단별 지분은 외환은행 8.70%, 정책금융공사 7.90%, 우리은행 7.50% 등의 순이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