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택 및 전세가격 안정과 재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미착공 재개발 사업장에 대해 조기착공을 독려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일 부산시청에서 재개발 건설사 6개사 사업관리자와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어 이달 중 재개발 조합별 시공사, 설계사, 시.구청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관계자 합동회의를 개최해 애로사항에 대한 행정 지원과 시공사의 사업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10월말 현재 부산지역의 미착공 사업장은 총 14개 구역으로 롯데건설(5), 현대건설(3), 두산건설(2), 현대산업(2), 벽산건설(1), 한신공영(1) 등 6개 시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 중 보상이 완료됐거나 진행돼 조기착공이 가능한 재개발 사업장은 대연1, 서대신1, 명륜3, 금곡2, 서대신3 등 모두 5개 구역이다.
이들 사업장에 대한 공사가 완료되면 총 3636가구의 신규주택이 공급되며, 공급주택의 77.4%인 2813가구가 국민주택 규모 이하이기 때문에 부산지역의 주택 및 전세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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