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로덕션 이사를 역임한 매일경제TV 심의위원 겸 시청자위원인 방송인 이규용(李規用. 64)씨가 소설 '임꺽정' 초간본을 비롯한 소장도서 6천여 권을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에 기증했다고 한중연이 1일 말했다. 기증자 이씨는 1993년 한국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책의 해 모범장서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4년 10월에는 애장 서책 400여 권에 해제를 붙인 '고서들의 과거사'를 펴내는가 하면 책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기증 자료는 소설, 수필, 미술, 광고 등의 분야를 망라한다. 한중연은 장서각에 그의 개인문고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