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1월1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여성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0 지역여성문화콘텐츠 발굴사업'을 통해 지원한 6개 사업성과를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음식, 노동, 가족 등 여성들의 일상을 문화로 재해석한 내용을 공연, 전시, 체험 등 형태로 선보인다.
17세기 기호학파 선비인 송춘길 가문의 며느리들이 여러 대에 걸쳐 집필한 문학작품과 생활문화 작품, 가문의 음식백과사전 격인 '주식시의(酒食視儀)'를 선보이고 북한 이주 여성들도 참가해 요리 시연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