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농협은 26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채움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금리를 더 얹어준다고 밝혔다.
대상 고객은 농협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NH스마트뱅킹'에 가입한 개인으로,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아이폰 4G 이용고객의 경우 10월말부터는 가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객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100만원 이상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총판매한도가 500억원이므로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중단된다.
농협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채움정기예금에 가입시 영업점에서 가입할 때보다 최대 0.7% 포인트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판매한도가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예금금리는 국고채 금리에 연동해 매일 고시되며 최종해지를 포함해 3회 이내에서 중도분할인출이 가능하다. 단, 중도인출 시 인출금액의 경과기간별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된다.
농협은 지난 4월 'NH스마트뱅킹'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우수농산물인증조회 및 쇠고기(한우)이력조회 서비스 △로또 당첨조회서비스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출시 5개월여 동안 25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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