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세계은행과 함께 개발도상국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한다.
형태근 방송통신 상임위원이 25일 잉거 앤더슨 세계은행 부총재와 만나 개도국 ICT 분야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방통위가 26일 밝혔다.
앤더슨 부총재는 회담에서 한국이 개도국 정책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사업, 현지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증대를 요청했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형 상임위원은 "내달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 WB 공동 워크숍이 개도국 ICT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은행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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