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편집국 ) 아시아 각국의 학계ㆍ가톨릭계 인사들이 사회, 의료보건, 교육, 아동복지 분야에서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2010 서울팍스포럼'이 다음 달 5-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
서울팍스포럼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서울대교구장 추기경)과 가톨릭대학교가 지난해 만든 연례 국제포럼이다.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연대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일본 천주교 니가타교구장 이사오 기쿠치 주교가 기조발표를 한다.
또 성공회대에서 평화학을 가르치는 이대훈 겸임교수,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평화센터를 운영하는 페드로 라마타 신부, 보건의료전문 비정부기구인 메디피스 신상문 사무총장, 캄보디아에서 10년간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간호사 파올라 마이오키 등이 발표에 나선다.
서울대 교육학과 김기석 교수, 일본의 비정부기구인 피스보트 공동대표 조미수씨, 아시아평화인권연대 공동대표인 이광수씨, 아시아 여성과 아동 인신매매 방지운동을 하는 루파 라이 등도 참여한다.
주최측은 올해 행사를 앞두고 사회, 의료보건, 교육, 아동복지 등 4개 분야와 관련한 아시아 대학생.대학원생의 논문을 공모했으며 포럼 직전인 11월3-4일에는 아시아 젊은이 20여명을 초청해 아시아 평화학교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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