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원삼초등학교가 골프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특기적성수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시뮬레이션골프가 교육, 아파트 커뮤니티, 기업체 및 주민 복지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골프존은 현재 전국 300여 곳에서 골프시뮬레이션을 교육과 복지시설용으로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용인 원삼초등학교에서는 골프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방과 후 특기적성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골프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 골프수업용으로 시스템을 설치한 이후 호응도가 높아 인근 중, 고등학교까지 골프연수를 진행 중이다.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도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골프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골프존은 지난 9월말 ‘골프용품 무상지원 프로모션’를 통해 중앙대, 경기대 등 골프관련교육을 실시하는 전국 14개 대학에 골프용품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기업체 복지시설, 아파트커뮤니티 및 하나은행 골드클럽 등 금융가에서도 고객들을 대상으로 VIP 마케팅을 위해 골프시뮬레이션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골프인구 저변확대에 따라 골프시뮬레이션에 대한 니즈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골프존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골프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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