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상가분양, '스트리트형+테라스' 공급 풍성

2010-10-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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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가 추가된 스트리트형(거리형) 상가 공급이 늘고 있다. 실 수요층의 동선확보와 고객체류기능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최근 중급형 단독 상가 개발에 저층부 중심의 '스트리트형+테라스' 설계가 주요 개발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잔여분 특별분양에 나선 동탄 에이스타운은 상가 길이 87m, 층고 7~8m의 1층 스트리형 상가다. 전후좌우로 출입문이 나있어 동탄중심상업지 중앙광장의 보행자 동선과 연계돼 있다. 아파트 소비층의 입·출입이 쉽고 1층 점포마다 테라스가 있다.

2011년4월 준공예정인 서울 성북 하월곡동 동일하이빌뉴시티 상가도 전면길이만 약20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테라스도 구성된다.

총 단지 길이만 800m에 이르는 송도 커낼워크도 상가 중앙의 인공수로(540m) 변으로 테라스가 구성된다.

울산시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테라스파크는 오는 2011년 4월 준공예정으로 대로변 상가 길이가 240m인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

은평 뉴타운을 비롯해 뉴타운 지역 내 들어서는 단지내상가의 경우도 대부분 스트리트형 상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소비층의 움직임과 동일선상에 놓여 있는 상가의 투자성은 높을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스트리트형 상가라도 기본적으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동시에 확보한 상가라면 이점을 더욱 높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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