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EBS가 수난당하고 있는 호랑이를 취재,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2부작 '호랑이 수난사'를 25-26일 밤 9시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인도의 반다브가르드 보호구역과 태국에서 10개월간 취재를 통해 호랑이들이 왜 수난당하고 있고 어떻게 유통돼 도시까지 팔려오게 되는지 그 과정을 추적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사라져 버린 시베리아(아무르) 호랑이의 비극적 상황과 그 길을 그대로 걷고 있는 벵골호랑이의 실상을 폭로한다.
1부 '벵골 호랑이, 사선을 넘다'에서는 호랑이를 찾아야만 하는 코끼리 조련사와 쫓기는 호랑이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2부 '정글의 제왕, 삐에로가 되다'에서는 야생의 호랑이가 태국에서는 각종 서커스나 호랑이 테마 동물원으로 팔려나가는 현실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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