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여객 기종점통행량(O/D)조사 시행

2010-10-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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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는 국토해양부 및 서울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24일까지 ‘2010 전국 여객 기․종점통행량(O/D) 공동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토개발종합계획,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을 비롯한 각종 교통계획의 효과적 수립·시행, 교통시설 타당성 평가 등을 위한 필수적인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도 서울,경기도와 공동으로 수도권 가구통행실태조사를 독자적으로 시행하였으나, 이번에는 국토해양부와 협약을 통해 지방 5개 광역시를 포함 전국 시도가 동시에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인천시 전체 가구수의 3%에 해당하는 가구를 표본으로 무작위로 선정하고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 조사내용 설명 후 설문지를 배부하고 재방문해 설문지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가족구성원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어느 지역을 어떤 목적으로 이동했는지에 대한 설문이며 인천지역에 대한 조사는 인천발전연구원에서 맡아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조사가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 수립과 합리적인 교통시설투자 등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기초자료며,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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