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이달말 베트남에 초대형 반도체 조립 및 시험공장을 완공한다.
19일 현지 언론들은 인텔사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 회사가 지난 2007년 남부 호찌민시의 사이공 하이테크공단 47㏊의 부지에 10억달러를 투자해 건설해온 반도체 조립 및 시험시설이 빠르면 이달말께 완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공장에서는 4000여명의 현지 근로자들을 고용하며 생산품은 아시아권의 신흥시장(이머징 마켓)과 젊은층이 많지만 PC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내수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인텔은 아시아권에서만 중국,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에 조립 및 시험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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