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 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된 것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낸 데 대한 답전을 16일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나는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노세대 혁명가들에 의해 마련된 전통적인 조중 친선협조 관계가 대를 이어 공고 발전되리라고 확신하면서 형제적 중국인민이 당신을 총서기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밑에 과학적 발전관을 관철하며 조화로운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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