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16일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방중한 김 부상은 도착 당일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 만나 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김 부상의 방중은 외무성 제1부상으로 승진하고서 첫 방문이어서 북-중 상무부부장간 회담이 예상됐으나 중국 외교부의 왕광야(王光亞) 상무부부장이 최근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주임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탓에 불발됐다.
김 부상은 대신 중국 외교부에서 아시아를 담당하는 장즈쥔(長志軍) 부부장과 회담했다.
중국과 북한은 외무성에 부장(장관) 아래에 부부장(차관)을 7∼8명 운용하고 있으며 제1 부부장이 선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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