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완연한 가을날씨가 계속되면서 레저활동, 특히 가을 산행을 즐기는 이들의 수가 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의 등산관련 용품 매출 또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의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바람막이 점퍼, 등산화 등 등산관련 상품이 오르는가 하면 최근(10/1~10/13) 레저용품 판매 역시 전월과 비교해 70% 가량 상승했다.
롯데닷컴에서는 등산화와 고어텍스 재킷 등 상품 매출이 전월 대비 65%, G마켓은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 판매가 지난달에 비해 80% 증가했다.
11번가 레저스포츠 임현동 팀장은 "아웃도어 용품은 고가 제품이 대부분이다 보니 백화점 등 오프라인보다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몰을 통한 구매가 늘고 있으며 관련상품 매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 설명했다.
아웃도어족을 위한 온라인몰의 할인이벤트도 한창이다.
11번가가 31일까지 실시하는 '완전특가 5차' 행사에서는 캠핑, 등산, 골프 등 레저활동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을 최고 73%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저 관련 신상품 할인, '레져 신상품과 어플의 만남' 행사도 한달 간 진행한다.
옥션은 등산용품을 품목별로 분류해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산울림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갖고 롯데닷컴은 29일까지 '스포츠 레저 박람회', G마켓은 31일까지 '가을, 첫 세일' 기획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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