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리까르도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기업의 동광개발과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 참여 등을 비롯한 통상과 투자,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또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체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파나마 공식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서, 19∼21일 삼성전자와 삼성의료원 등 우리나라 최첨단 산업시설과 의료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국과 파나마가 지난 1962년 수교한 이래 파나마 정상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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