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오는 14일 한국주간 축제 개막

2010-10-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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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KBS 전국노래자랑, 한중락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2010년 칭다오 한국주간 축제 관련 포스터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주중 칭다오 영사관과 중국 칭다오시 정부, 재청도한국인회는 한중 양국간 친선을 도모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2010년 칭다오 한국주간 축제’를 오는 14~16일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 중국한국상회, 재중국한국인회, KBS 방송공사, 칭다오 QTV 방송국이 후원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의 후원 하에 열리는 이번 2010년 한국주간 축제는 칭다오국제공예품성, 이중체육장 등 칭다오 시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개·폐막식을 비롯해 KBS 방송 전국노래자랑, 한중 락페스티벌, 한국 음식문화행사,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중국소수민족공연, 재청도한국인회 회장배 골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개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한국인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KBS 전국노래자랑 1·2차 예선 및 결선이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결선에서는 한국 초청가수의 깜짝 공연도 대기하고 있어 시민들의 열렬한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1·2차 예선 결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내년 1월 15일 송해 사회자 진행으로 설날 특집 방영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 한국음식 문화축제에서는 농수산물 유통공사 주관 아래 한국요리강습이 펼쳐져 한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어울려 김치, 떡볶이, 김밥 등 한국요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15일 저녁 열리는 한중 락페스티벌에는 한국·중국 각각 여섯팀이 락 공연을 선보여 무대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문화 축제기간과 맞물려 9~16일 한국상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재청도 한국인회는 기업 전시 홍보 판매의 장을 마련해 칭다오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해 칭다오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김동극 재청도한국인회 회장은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를 통해 칭다오 교민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하며 전체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재청도한국인회 홈페이지(Qingdao.or.kr) 참고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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