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희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이 '최고 NTO'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
공사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한국 방문의 해' 홍보활동과 한류 연계 이벤트 전개했다.
또 관광업계와 협력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1989년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관광업계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권위있는 상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관광전문지인 'TTG 아시아 미디어'가 매년 항공사, 여행사, 호텔, 관광청 등 분야별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올해의 NTO'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아태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NTO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태지역 TTG 독자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신평섭 아시아대양주 팀장은 "최고의 NTO로 선정돼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잠재 시장 개척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