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 천 입회하 11박스 개봉 결과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전 총통이 2008년 퇴임하면서 총통부에서 반출한 문건 58박스 중 11박스를 6일 개봉한 결과 총통부와 정부 여러 부서의 기밀문서 184건이 발견됐다고 대만 검찰이 7일 밝혔다. 대만 최고법원(대법원) 검찰서(署) 특별수사조(組)는 타이베이(臺北)교도소에서 천 전 총통, 총통부 관계자 등이 입회한 가운데 박스 개봉 작업을 벌여 이같이 확인했다고 천훙다(陳宏達) 특별수사조 주임이 밝혔다. 특별수사조는 천 전 총통 사무실을 지난달 15일 기습 수색해 그가 반출한 문건 58박스를 압수해 6일부터 약 10일 간 개봉 작업에 들어갔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