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지난 8월 산사태로 2000여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낸 중국 간쑤(甘肅)성 간난(甘南) 티베트족 자치주 내 저우취(舟曲)현에서 다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7일 밝혔다. 저우취현의 한 관리는 현 남쪽의 성남산 다리 부근에서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3시30분쯤부터 산이 무너져 내려 1만2000t 규모의 토사가 민가로 밀려 내려와 주택 3채가 파손되고 26채가 붕괴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산사태 발생 직후 해당지역 주민을 즉각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