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이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장애인 대형ㆍ특수 운전면허 시험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은 대형ㆍ특수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장애인의 편의를 보장하고자 2012년까지 전국 면허시험장 중 장애인이 가기 쉬운 6곳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시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부권 시험장 1곳은 출장시험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지난달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장애인 대형ㆍ특수 운전면허 시험장을 전국에 한 곳만 지정해 운영하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 판단하고 시험장 수를 늘리도록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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