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강진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강진군 디지털방송 전환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난 50여 년간 지속돼 온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강진군에서 종료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방통위가 디지털 전환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지역 중 울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디지털 완전 전환이 이뤄진 지역이며 그동안 방통위는 디지털 컨버터 무상제공, 보급형 디지털 TV 구매 보조 등 지원을 실시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은 분산중계기로 디지털방송 송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방송 완전 전환에 성공함으로써 오는 2012년 12월 31일 전국 디지털 방송 전환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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