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4일 자신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 등으로 배모(46, 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3일 오후 7시59분께 인천시 서구에 있는 자신이 사는 빌라에서 술에 취해 남편 안모(47)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안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배씨는 또 딸(20)과 아들(15)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배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