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풍력 에너지 생산량이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제 2위를 차지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1일 세계풍력에너지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지난해 풍력 에너지 생산량이 2만6천10메가와트(MW)로 미국의 3만5천159MW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풍력 에너지 생산량은 독일(2만5천777MW), 스페인(1만9천149MW), 인도(1만925MW)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지난 2005년에는 풍력 에너지 생산량이 세계 8위에 머물렀으나 불과 4년만에 세계 2위로 올라섰다고 SCM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