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청이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고려중인 사상구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가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춘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창업 붐을 조성해 사회서비스 공급 확산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청은 13일부터 한달간 사상평생학습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1시간 동안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이론교육 5강좌 및 현장답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재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무료이며 구청은 8일까지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은 사상구 거주자 또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전화(☎051-310-3044) 등으로 아카데미 참가 접수를 한다.
구청은 교육시간 70% 이상 참석자에 대해 수료증을 교부하고 교육 후엔 사회적기업 창업 동아리를 운영해 부산형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 준비 등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서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정부나 부산시로부터 선정되면 인건비 및 경영컨설팅비용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