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100㎎.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약값을 정부의 사용량 연동협상정책에 따라 9.4%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용량 연동협상정책은 첫 약값 협상 때 예상 사용량을 정한 뒤 건강보험 적용 1년후 매출액이 예상치를 넘어서면 보험약값을 내리는 제도다.
이에 따라 자누비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정(tablet)당 가격이 기존 1천20원에서 9.4% 인하된 924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자누비아는 2007년 9월 DPP-4 억제제로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정청(KFDA) 승인을 받았으며 1일 1회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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