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소속 농민 7000여 명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수확기 쌀값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장기화하는 쌀값 폭락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이 농가 민심만 흉흉하게 만들었다"며 "쌀 산업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또 , 신용사업을 우선하는 농협 중앙회를 개혁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강행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서 문화마당을 출발해 MBC와 여의도역을 연결하는 2㎞ 구간에서 행진을 벌였다. /연합뉴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