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간 호남권 인구 감소율 가장 높아"

2010-09-29 13:33
  • 글자크기 설정

지난 50년간 전국에서 호남권이 인구감소 비율이 가장 높아 수도권 등으로 인구유출이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29일 발표한 전국 5대 권역 인구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60년 호남권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비중은 23.8%였으나 지난 2009년엔 10.4%로 44% 급감해 전국 5대 권역 중 인구비중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수도권은 1960년 20.8%였던 인구비중이 2009년 49.0%로 2.4배 급증했다.


충청권은 1960년 15.6%였던 인구비중이 2009년 10.1%로 감소했고, 대경권 역시 15.4%에서 10.4%로 줄었다.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은 1960년 16.7%에서 2009년 15.9%로 다소 줄긴했으나, 다른 지방에 비해 인구비중 감소율이 높지 않았다.

지역발전위원회는 "1960년 공업화 이전에는 호남 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공업화 이후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