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예일대가 도자기, 보석, 유골 등 4만여점의 유물을 페루의 안데스 지역에서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예일대를 가리켜 '보물 약탈자'로 부르게 될 수도 있다며 유물의 반환을 요구하고 "예일대가 끝내 돌려주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강도죄에 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유물은 예일대 출신의 미국 탐험가인 하이람 빙엄이 1911년 밀림 속에 파묻혀 잊혀졌던 마추픽추를 발견한 후 미국으로 가져갔는데, 페루 정부는 이들 유물이 18개월동안 대여된 것이었음에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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