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규원전 도입 희망국에 건설·운영 능력 전수

2010-09-29 10:21
  • 글자크기 설정

원전도입 희망 8개국 초청, 지원 프로그램 시행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도입 희망국의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 우리나라의 원전운영 및 건설능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27일부터 2주간 원자력교육원 등에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전도입 희망국을 지원키 위해 원전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프로세스 교육과 원전관련 시설 및 업체 등을 방문, 국내 원자력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것이며, 일대일 맞춤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과 원전 운영․건설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 원전도입 희망국가의 원전사업 추진시 원전수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추천한 원전도입 희망국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말레이시아, 시리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이다. IAEA는 이 국가들이 향후 신규원전 도입에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