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효진이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효진은 '매리는 외박 중'에서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여배우 서준으로 분한다. 김효진의 드라마 출연은 2008년 SBS '행복합니다' 이후 처음이다.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11월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원수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가상결혼을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을 그린다.
앞서 여주인공 위매리 역에 문근영, 매리와 가상결혼을 하는 인디밴드 보컬 강무결 역에 장근석, 능력 있는 콘텐츠 기획투자자 정인 역에 김재욱이 캐스팅됐다.
서준은 원작에는 없는 인물로 극중 무결의 옛 애인으로 당돌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효진은 "여배우로서 여배우를 연기하는 것이 흥미롭다"며 "시청자분들께 서준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