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오직 휴대폰만으로 제작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인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이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아이폰4 국내 출시에 맞춰 다음달 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충무로 스타감독 12명이 참가해 아이폰만으로 제작한 영화를 선보이게 된다.
참여 감독으로는 ‘신데렐라’ 봉만대, ‘마린보이’ 윤종석, ‘작전’ 이호재, ‘남극일기’ 임필성, ‘말아톤’ 정윤철 감독과 촬영감독인 ‘호우시절’ 김병서, ‘달콤한인생’ 김지용, ‘친절한 금자씨’ 정정훈, ‘거북이 달린다’ 조용규, ‘마더’ 홍경표, ‘초록물고기’ 조감독 출신의 아트디렉터 이현하, 가수 서태지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홍원기 뮤직비디오 감독 등이다.
이번 영화제 참여 감독들은 아이폰4만을 사용해 영화 촬영은 물론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편집 등 모든 후반작업을 진행한다.
제작된 영화는 영화제 기간 동안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 전용 상영관 및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iphone4filmfestival.co.kr)와 아이폰4 '필름페스티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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