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Itzhak Perlman)이 19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
펄만은 오는 10월2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ⅩⅡ-이차크 펄만 리사이틀'을 열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브람스의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C단조,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 등을 연주한다.피아노 반주는 로한 드 실바가 맡는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이반 갈라미언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64년 세계적인 권위의 리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베를린 필, 뉴욕 필, 런던 필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해 왔다.
그는 특히 현란한 테크닉 속에 담긴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과 고전부터 현대곡까지 아우르는 넓은 레퍼토리 등으로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래미 상은 평생 공로상을 포함해 모두 15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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