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충남 보령시는 내년부터 '재단법인 머드축제 조직위원회'를 설립해 머드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머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지 3년이 지나 국비지원(연간 8억원)이 올해로 끝남에 따라 프로그램 축소가 불가피해 관광객 감소와 수익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자구책이다.
또 내년 1월 중 충남도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나서 임원과 사무처 구성 등 법인 조직위원회 구성을 2월 중 마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의류와 인형, 열쇠고리 등 10여종의 머드상품을 개발해 축제의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입장료와 체험료 등 유료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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