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돗물‘다산수’사회복지분야 각종사업 최우선 지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품질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다산수 공급사업’을 시민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각화하고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분야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시스템인 희망케어센터와 푸드뱅크, 민간 무료급식소 등과 연계한 각종 복지지원사업에 다산수를 무상 공급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 공공기관, 각종 보조금지원단체 주관행사 위주로 지원되던방식을 벗어나 공익성이 보장되는 예비군훈련장, 군부대 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으며,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내 냉장시설을 설치 방문한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박덕선)은 “앞으로 희망케어 매니저, 자원봉사자 등의 현장 의견을 들어 추가지원대상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의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산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품질관리에도 허점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며 “이미 국가공인먹는물검사기관에 250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우리나라 먹는물수질기준에 만족하지 않고 WHO 권고기준에 만족하는 지속적 수질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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