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은 서울YWCA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중학교 앞에서 등교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과 YWCA회원들은 학생들에게 주먹밥 1500인분과 우유 1500개를 나눠주며 아침밥과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농협과 서울YWCA는 아침 밥 결식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5년째 '얘들아! 밥먹자'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등굣길 주먹밥 나눠주기 외에도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 습관 알려주기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다. 2002년 87kg이던 것이 작년에는 74kg까지 떨어지는 등 매년 감소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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