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임창용(34.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뒤 개인 최다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26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주니치 드래건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초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는 일본 무대에 데뷔한 시즌이던 2008년에 33세이브, 작년에 28세이브를 올린 바 있어 개인적으로는 시즌 최다 타이다.
임창용은 선두타자 후지 아쓰시와 후속 모리노 마사히코를 외야 플라이로 요리했다.
세 번째 타자인 와다 가즈히로에게는 볼넷으로 내줬으나 다음에 나온 브랑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7에서 1.3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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