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수도권 담배 판매점들에 대해 총 1억원 규모의 피해복구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에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권 92개 담배 판매점이 직ㆍ간접적인 침수 피해를 입었고, 수도권에서 비 피해로 판매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담배는 모두 6000여 갑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KT&G는 침수 피해로 판매가 어려운 담배 제품은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집중호우로 담배 판매점이 입은 재산상의 피해에 대해서도 복구비를 지원하는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KT&G 관계자는 "천재지변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담배 판매점주들이 삶의 의지를 되찾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