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포항 중앙아트홀이 27일 문을 연다.
포항시는 지난해 2월 옛 시민회관 땅 1천100여㎡에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 한 중앙아트홀을 오는 27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61억원을 들여 완공한 중앙아트홀은 연면적 2천700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관람석 270석 규모의 공연장과 270㎡ 크기의 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 날에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공연, 가수 김도향의 개관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개관 기념으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포항시립연극단의 '옥단어'를 6차례 공연하고 같은 달 27일부터는 전시관에서 '물고기 하늘로 날다'라는 주제로 '환경살리기 체험 기획전'이 한 달동안 열린다.
시는 철거한 구 시민회관의 활용 방안을 논의한 끝에 문화예술 도시에 걸맞은 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2008년 공모를 거쳐 중앙아트홀 건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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