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과 양육에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충실히 출산과 양육 지원을 실시한 사례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응모한 135곳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40여 곳이 선정되었는데, 대구은행은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은행은 지역최초 직장보육시설인 'DGB 아이꿈터 어린이집'을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불임 시술비 및 유치원 보조비를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고 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들이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성보호지원제도를 확대함은 물론 출산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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