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총 198편의 항공기 증편 운항이 계획됨에 따라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점검반은 조종·정비·객실안전·운항관리 등 각 분야별 안전감독관들로 구성된다. 기간은 특별수송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26까지며 매일 김포 및 인천공항 등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상태를 집중 감독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종사 등 승무원 피로도 관리를 위한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실태 ▲항공기 출발 전 항로기상 확인 등 비행계획의 적절성 ▲비행전·후 예방정비 및 비행 중 실시간 운항감시 지원실태 ▲기상악화, 고장 등 비정상운항 대비 비상대응체계 확보상태 ▲지연·결항시 체류 및 도착승객 연계 수송지원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활동을 통해 항공안전 저해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며 "항공편을 이용하는 추석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항공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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